포항시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에 200만원씩 지원

손대성 2021. 2.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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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업소에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구제 지원,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에 세제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긴급 복지, 철강·미래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5대 핵심 대책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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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인하 건물주 재산세 감면 등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브리핑하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뒷줄 가운데)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2.8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업소에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포항시는 8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 구제 지원,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착한 나눔 임대사업 등에 세제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긴급 복지, 철강·미래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5대 핵심 대책으로 내놓았다.

우선 지난 1월 18일 이후 집합금지에 참여한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업소 565곳에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 1만1천303곳과 영업중단을 자율 결정한 목욕탕 100곳에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설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억원 어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하고 상반기에 3천억원을 발행한다.

올해 발행액은 연중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어려움을 덜기로 했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정책을 올해도 계속한다.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카드 매출액 0.8%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상가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하는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액 50%에 해당하는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한다.

포항에 사업소를 둔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주민세 100% 감면, 영업용 차량 1대당 최대 10만원 자동차세 감면, 소상공인 생계형 차량 취득세 100% 감면,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도 한다.

시는 소득 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 가정에 생계비를 최대 6개월, 의료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긴급 지원한다.

'포항시 간부공무원 1% 나눔사업' '포스코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금' 재원 1억5천만원으로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제외 대상인 노점상,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 500여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준다.

또 418억원을 들여 취약계층 1만7천3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고도화와 배터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해양관광산업 등을 육성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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