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난주 하루 평균 144명 확진..1주 전보다 증가세(종합)

임미나 2021. 2.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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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감소했지만, 1주일 전보다는 소폭 늘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8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주간 통계를 보면 지난주(1월 31∼2월 6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44명으로, 그 전 주간(1월 24∼30일)의 114.7명보다 29명가량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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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단감염 발생 많아져..감염재생산지수 1 넘게 상승"
계속되는 검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천185명이라고 밝혔다. 2021.2.8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지헌 기자 =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 감소했지만, 1주일 전보다는 소폭 늘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8일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2명이라고 밝혔다. 6일의 144명보다 32명 적다.

이는 지난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6일 검사 건수는 2만1천559건으로 전날(5일)의 2만9천26건보다 7천500건가량 줄었다. 검사 결과가 대부분 다음날 나오므로 통상 일요일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패턴을 보인다. 7일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주 일요일(1월 31일)의 107명보다는 5명 많은 수준이다.

7일 확진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0.5%였다. 최근 보름간 일평균 검사 건수는 2만2천165건, 확진율은 0.6%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7일까지 32일간 1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간은 128→188→172→126→143→144→112명으로 100명대 후반을 오가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주간 통계를 보면 지난주(1월 31∼2월 6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44명으로, 그 전 주간(1월 24∼30일)의 114.7명보다 29명가량 많아졌다. 3차 대유행 이후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 넘게 늘었다가 올해 1월 들어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한 달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유지되다가 지난주 1.02로 조금 증가했다"며 "집단감염 발생을 그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셋째 주까지 집단발생 확진자 비율이 20%대였다가 최근 2주간 30%대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박 통제관은 전했다.

다만, 지난 2주 동안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27.8%→23.7%)과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22.7%→21.7%), 주간 사망자 수(27→14명)는 감소했다.

7일 서울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11명, 해외 유입이 1명이었다. 국내 감염 중 28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서울역 노숙인지원시설 관련 6명, 동작구 병원 관련 3명이 추가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광진구 음식점(주점), 영등포구 의료기관2,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감염이 1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6명, 기타 확진자 접촉 5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36명이다.

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5천279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천755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1천185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 늘어 누적 339명이 됐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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