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100개 뭉쳤다..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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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게임 활성화를 위해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모였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참여한 초대형 연합 블록체인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블록체인게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게임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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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블록체인게임 활성화를 위해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모였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참여한 초대형 연합 블록체인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특정한 대주주 없이 모두 동등한 지분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며 지금까지 협회가 출자한 곳은 '아이템버스'가 최초다.
이들은 국내 블록체인게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특히, 게임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뜻하는 용어다. 이를 게임 아이템에 적용하면 아이템에 별도의 고유번호가 적용돼 하나의 재화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해당 게임이 사라지면 아이템도 함께 사라졌지만, NFT화를 거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남아 자신의 소유권을 인정받고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버스는 100여개의 게임 제휴사가 손쉽게 NFT 개발을 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블록체인게임의 등급분류가 늦어지면서 NFT사업을 전개중인 일본 기업 티티엑스(TTX inc)와 함께 일본 시장에 먼저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5월 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장려하고, NFT 및 거래소 운영 등 금융위원회 정액방향과 공조해 등급분류 세부기준을 수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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