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KIDA 원장 취임 "국방지식 축적·공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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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8일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제14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 원장은 1964년생으로서 1990년 KIDA에 입사한 뒤 전력소요분석단장·군사기획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군사전략 및 군 구조, 국방개혁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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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김윤태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8일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제14대 원장에 취임했다.
김 원장은 1964년생으로서 1990년 KIDA에 입사한 뒤 전력소요분석단장·군사기획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군사전략 및 군 구조, 국방개혁 분야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에선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및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을 맡았고, 특히 국방개혁실장 땐 '국방개혁 2.0'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에 기여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안보상황은 위협의 다양성, 대비의 시급성 면에서 과거와 차원을 달리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첨단 지능화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전장 양상의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연구원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방 현안지원 및 미래기획을 선도하기 위한 통합적인 연구수행 체계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과제 수행 및 평가체계를 보완해야한다"면서 "국방지식의 축적과 공유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개방적 인재 영입과 경쟁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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