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집값 오르는데 즐거움?..박영선, 달나라 시장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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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달나라 시장'이 되려는게 아니라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예비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집 마련의 꿈이 없는 도시, 당장 살 집 없어 막막한 도시에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겠냐"며 "자고 일어나면 몇 천만원씩 집값이 올라 있는 걸 보는 시민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박탈감을 외면하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논한다는 것은 '사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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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달나라 시장'이 되려는게 아니라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예비후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집 마련의 꿈이 없는 도시, 당장 살 집 없어 막막한 도시에서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겠냐"며 "자고 일어나면 몇 천만원씩 집값이 올라 있는 걸 보는 시민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박탈감을 외면하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논한다는 것은 '사치'"라고 지적했다.
이는 나 예비후보가 신혼부부에게 살 집 마련과 출산 장려 등의 명목으로 1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주겠다고 공약한데 대해 박 예비후보가 "행복의 가치 개념이 빠져 있다"며 "즐거운 도시가 성공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데 대한 반박이다.
이에 나 후보는 "어떻게’ 시민들을 행복하게, 즐겁게 해드릴 것이냐"며 "그 'how to'에서 과연 주거 안정을 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젊은 세대는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로 불린다”라며 “젊은 세대가 꿈을 포기하는 도시야말로 미래가 없는 도시, 전혀 즐겁지 않은 도시가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들의 꿈을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마음껏 결혼하고 출산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행복은 바로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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