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민속박물관, 구전 문화 '영등할머니' 체험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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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민속박물관은 구전으로 내려오는 바람신(神) '영등할머니'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울주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령이 된 음력 2월의 바람, 울주 영등할머니'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은 '실감 콘텐츠'와 '체험존'으로 나눠 어린이들이 바람에 대해 학습하고, 음력 2월 울주의 자연 바람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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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민속박물관은 구전으로 내려오는 바람신(神) '영등할머니'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울주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령이 된 음력 2월의 바람, 울주 영등할머니'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영등할머니는 바람과 비를 조절해 농사와 어업에 도움을 주는 신으로 18세기 중엽 편찬된 '학성지(鶴城誌)'에 울주군의 영등할머니 신앙과 의례에 대한 기록이 있다.
박물관은 '실감 콘텐츠'와 '체험존'으로 나눠 어린이들이 바람에 대해 학습하고, 음력 2월 울주의 자연 바람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스마트 박물관 조성을 통해 비지정 문화유산인 영등할머니를 널리 알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감성으로 잇는 체험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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