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김진숙 복직 요구' 침묵하는 정부,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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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한진중공업 복직 요구에 침묵하고 있는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군사독재 시절에 이루어진 김진숙 지도위원 해고에 대한 복직은 불의한 시대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반성과 성찰"이라며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한 정부가 여전히 이 반성과 성찰에 대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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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한진중공업 복직 요구에 침묵하고 있는 정부에 유감을 표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군사독재 시절에 이루어진 김진숙 지도위원 해고에 대한 복직은 불의한 시대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국가의 반성과 성찰"이라며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한 정부가 여전히 이 반성과 성찰에 대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어제(7일)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을 촉구하는 희망뚜벅이 34일째, 마지막 날 발걸음을 함께 했다"며 "항암치료마저 마다하고 나선 길, 그 마지막 날까지 한진중공업과 정부는 김진숙 지도위원 복직에 대해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 전에 김진숙 지도위원이 복직할 수 있도록 정부도 책임 있는 답을 내놓길 바란다"며 "정의당은 어제 김진숙 지도위원 발언처럼 끝까지 함께 웃으며 지도위원 복직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오늘 이스타항공 노동조합 농성장을 시작으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만나 해결방법을 함께 찾겠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노동자들이 호명되고, 정치가 이 노동자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의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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