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동 일가족 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고비 넘겨"

고성식 2021. 2.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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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 일가족·지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 및 지인 등 7명(도내 528~534번)의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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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예어린이집서 신규 2명 이후 음식점·어린이집 모두 음성 판정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지인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 확진자 (CG) [연합뉴스TV 제공]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 및 지인 등 7명(도내 528~534번)의 확진자 관련,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내 528번부터 534번까지 총 7명의 확진자는 서로 접촉이 있는 일가족이며 지인 접촉자다.

도는 이들 중 일부가 태진해장국에서 근무하며 자녀가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 지난 5일 동선을 공개해 진단검사를 받게 했다.

도는 태진해장국 손님 및 종사자, 어린이집 교사 및 원아 총 655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지난 5∼6일 인예어린이집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후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전파가 태진해장국 및 어린이집 관련 감염 사례로 사실상 볼 수 없으며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 및 지인 관련 사례로 설명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주말 사이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 및 지인 관련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를 앞둔 시기인 만큼 마스크 착용, 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이용, 소독 환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에 도민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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