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울 일평균 확진 144명..감염경로 23.7%·무증상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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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월31일~2월6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08명으로 일평균 144명이 발생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7.8%였던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지난주 23.7%로 줄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 22.7%에서 지난주 21.7%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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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집단발생 시설서 192명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지난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144명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은 감소했고 무증상 비율은 증가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1월31일~2월6일)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08명으로 일평균 144명이 발생했다. 2주 전(1월24일~1월30일) 일평균 확진자 수 114.7명보다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감소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7.8%였던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지난주 23.7%로 줄었다. 무증상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40.5%에서 지난주 41.9%로 증가했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 확진자 22.7%에서 지난주 21.7%로 줄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27명, 지난주 1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음식점·복지시설 등 시설 관련이 1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기관(97명), 직장(47명), 종교시설(4명), 요양병원·시설(2명) 순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발생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음식점, 복지시설, 사우나, 의료기관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5인부터 사적모임은 자제하고 각 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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