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톈진에 수입된 인도산 냉동갈치 포장지서 코로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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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시로 수입된 인도산 냉동 갈치 겉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일 중국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톈진시 방역 당국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최근 수입 냉동갈치 포장에서 코로나19를 확인했다.
당국은 문제의 냉동갈치가 보관된 냉동창고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고, 이를 접촉한 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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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톈진시로 수입된 인도산 냉동 갈치 겉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일 중국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톈진시 방역 당국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최근 수입 냉동갈치 포장에서 코로나19를 확인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냉동갈치는 인도산으로, 지난 1월9일 정식 통관했고, 1월 15일 현지 한 냉동창고로 옮겨졌다.
보건 당국이 71개의 냉동갈치 포장지 샘플에 대해 검사한 결과, 1건이 양성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갈치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 보건 당국은 지역 사회 확산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문제의 냉동갈치가 보관된 냉동창고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고, 이를 접촉한 6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지만,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중국에서 수입 냉동식품을 접촉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많아지자 중국 국무원은 작년 11월 9일 관련 규정을 발표해 자국으로 수입된 냉장 및 냉동제품 내외 포장, 제품 적재와 운송에 이용된 도구를 전면 소독하기로 했다.
당국은 전면적인 소독을 거치지 않은 냉동제품이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고, 수입 냉동제품에 대한 이력 추적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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