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가을까지 코로나 변이 막을 '새로운 백신 출시' 목표"

권영미 기자 2021. 2. 8.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백신 개발자들이 올해 가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변형된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인 새라 길버트는 7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배열에 들을 한 백신 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지난 주 남아공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백신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백신 개발자들이 올해 가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변형된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인 새라 길버트는 7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배열에 들을 한 백신 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을에는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국 보건 당국은 지난 주 남아공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게 했다. 남아공을 간적이 없는 사람임에도 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100건 이상의 남아공 변이 사례가 발견되었다. 이번 검사는 이 변이가 너무 퍼져서 영국의 백신 접종 프로젝트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만 유럽연합(EU)보다 발빠르게 예방접종 계획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영국은 약 1150만 명이 첫번째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ungaung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