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선물..춘천서 익명 기부자 쌀 전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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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편지와 함께 10㎏ 쌀 10포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쌀을 전달한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14일에도 같은 내용의 편지와 10㎏ 쌀 10포를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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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편지와 함께 10㎏ 쌀 10포가 전달됐다.
마트 직원을 통해 전달된 봉투 안에는 '사회 복지 담당님께, 수고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짤막한 편지 1통이 있었다.
편지에는 '기쁜 설날을 맞아 동네 이웃의 어려운 어린 소년·소녀 가정에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독거노인 가정에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글자씩 쓴 글씨에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쌀을 전달한 기부자는 지난해 12월 14일에도 같은 내용의 편지와 10㎏ 쌀 10포를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정순의 후평1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며 "따뜻한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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