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매입 유망 지역 1위는?..'마포·용산·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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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한강변(마포·용산·성동)'이 꼽혔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7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1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15.5%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부동산 매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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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한강변'..40대 이상 '강남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한강변(마포·용산·성동)'이 꼽혔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직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7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1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15.5%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부동산 매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응답했다. 특히 20~30대의 응답률이 높았다. 20대 23.0%, 30대 17.1%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강남·서초·송파·강동은 2위를 기록했다. 40대(14.7%), 50대(14.8%)가 주로 선택했다.
또 거주 지역 중심으로도 유망지역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한강변 ▲강남권 ▲노도강 ▲하남·남양주 ▲고양·파주·김포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거주자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고양·파주·김포 ▲하남·남양주 ▲한강변 ▲강남권 순으로 택했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강남권/고양·파주·김포 ▲한강변 ▲하남·남양주/세종·대전 순으로 꼽았다.
유망지역 선택한 이유는 GTX와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격 선도 지역(17.8%) 재개발, 재건축 개발 호재(15.9%) ▲저평가 지역(13.0%) ▲대규모, 브랜드 단지 지역(9.1%)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으로는 '현 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가 26.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월세에서 내집마련(24.6%) ▲청약 당첨(18.1%) ▲보유 부동산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15.2%) ▲현 거주지보다 나은 조건으로 전·월세 이동(9.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응답 역시 연령대 별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2030세대는 '전·월세에서 내 집 마련'을 1순위로, 40대 이상은 '더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를 선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유망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연령별, 거주지역별, 부동산 보유여부별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모든 계층에서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2021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바라는 만큼 각종 공급계획과 정책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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