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려동물공원 조성.."유기 동물 구조·치료"

박순기 2021. 2.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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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내년 말까지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수의사회 구미시분회를 위탁운영 단체로 지정했으며, 반려동물문화공원에 동물보호센터가 건립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권용기 구미시 축산과 동물보호계장은 "수의사회가 동물보호센터를 위탁 운영함에 따라 유기 동물 치료·분양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종합시설을 갖춘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하면 더 많은 유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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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물보호센터 설치 후 수의사회에 운영 맡겨
경북도 수의사회 구미시분회 건물에 들어선 구미시 동물보호센터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내년 말까지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예산 20억원을 투입하는 반려동물문화공원에는 동물보호센터, 놀이터, 산책로, 카페 등이 들어선다.

올해 부지 선정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2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반려동물 구조·치료·보호를 비롯해 소유자를 찾거나 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구미시는 최근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점차 늘고 있어 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완공 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해평면 경북도 수의사회 구미시분회 건물을 임차해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수의사회 구미시분회를 위탁운영 단체로 지정했으며, 반려동물문화공원에 동물보호센터가 건립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권용기 구미시 축산과 동물보호계장은 "수의사회가 동물보호센터를 위탁 운영함에 따라 유기 동물 치료·분양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종합시설을 갖춘 반려동물문화공원을 조성하면 더 많은 유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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