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기관들, '지역균형 뉴딜'에 3.9조원 투자계획

주요 공공기관 '뉴딜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발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한국판 뉴딜 기술개발 협력 선언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11.27/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부 산하 14개 주요 공공기관과 '지역균형 뉴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이날 한국기술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별 올해 지역균형 뉴딜 추진현황 및 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혁신조달 추진방향과 설명절 대비 특별점검을 안건으로 다뤘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지역균형 뉴딜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점검한 결과, 올해 총 3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한국중부발전은 '풍력발전 활용 제주도 수소드론 충전소 구축', 한국동서발전은'K-Solar 1000 프로젝트를 통한 태양광 사업 확대'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들이 다수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차관은 지역균형 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독려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에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추가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설 연휴기간에도 국가핵심시설의 운영관리와 철저한 방역대책 시행, 대국민서비스의 안정적 공급 등 국민 경제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공기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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