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국인 인구 작년 한 해 3997명 증가

최대호 기자 2021. 2.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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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가 1년 사이 40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민선7기 안산시의 선도적인 복지 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안산시 내국인 인구는 65만4915명으로, 2019년 12월 65만918명보다 39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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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가능 인구 전국 평균 상회..시 경쟁력 강화 노력 성과
안산시청. ©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 내국인 인구가 1년 사이 40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민선7기 안산시의 선도적인 복지 정책 등 다양한 요인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안산시 내국인 인구는 65만4915명으로, 2019년 12월 65만918명보다 399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 71만4025명에서 매달 감소하면서 지난해 1월 65만559명으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내국인 인구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 점유율은 77.85%로 경기도(73.22%) 및 전국(71.44%)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0~14세 인구 점유율은 11.22%, 65세 이상은 10.94%로 각각 집계됐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대표적으로 Δ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Δ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Δ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 도입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안산' 조성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안산 스마트허브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을 중심으로 Δ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Δ강소연구개발특구 Δ수소시범도시 Δ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Δ라프리모(2017가구) ▲그랑시티자이 1·2차(6600가구) Δe편한세상 선부역 어반스퀘어(719가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로써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인구 65만4915명에 외국인 주민 8만3410명(등록외국인 5만1270·외국국적동포 3만2140명) 등 73만8325명이 됐다.

시는 지난해 남부권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개통 예정인 '도심순환버스' 사업과 함께 장상·신길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시 인구 및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많은 시민의 기대감이 현실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실현과 함께 시 경쟁력을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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