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지원금 당정협의 곧 시작".. 김태년 "'5인 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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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며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충분한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렸으며 당정협의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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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충분한 규모 추경 편성 국민께 약속"
김태년 "설 연휴 이후 거리두기 합리적 개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며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추가적인 지원 대책으로 “영업제한 및 금지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각종 공과금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전기와 가스요금, 사회보험요금 납부 유예 조치 시행과 더불어 추가 조치가 필요한 만큼 당 정책위에서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었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수도권 9시 영업제한 연장 조치에 자영업자의 호소가 잇따르고 생계한계 내몰린 데에 민주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방역을 완화하는 순간 더 많은 국민이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냉정한 방역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방역을 철저히 하되 부작용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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