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0명 양성판정..7명은 확진자 접촉 뒤 감염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8일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최근 두바이에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5명, 연수구 2명, 중구·부평구·계양구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1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65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992명이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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