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기업 성과급 논란 씁쓸..공동체 아픔 더 배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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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그룹을 비롯해 일부 대기업 사이에서 '성과급' 규모를 놓고 직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8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애서 "사기업의 급여 관련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고 회사 수익이 많으면 직원들이 충분히 더 받아야 하는 것도 이해한다"면서도 "하필 어려운 시기에 공개적으로 불거진 대기업의 성과급 논란을 많은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하면 씁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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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회적 위치 상당..성숙한 자세 키워가길"
[서울=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최근 SK그룹을 비롯해 일부 대기업 사이에서 '성과급' 규모를 놓고 직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8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애서 "사기업의 급여 관련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고 회사 수익이 많으면 직원들이 충분히 더 받아야 하는 것도 이해한다"면서도 "하필 어려운 시기에 공개적으로 불거진 대기업의 성과급 논란을 많은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하면 씁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염 최고위원은 "지난 2월1일 사랑의온도탑은 113.5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위로의 마음을 많이 전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켠에서는 공개적으로 성과급 논란이 벌어지고 바로 또 얼마 전에는 공영방송사가 억대 연봉 구설수에 휘말렸다"며 "코로나19로 사회양극화가 심해졌는데 공동체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마저 양극화로 치닫는 것은 아닌지, 사회공동체 신뢰에 균형과 분열이 나오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염 최고위원은 "대기업의 사회적 위치는 상당하다. 부모님께는 자랑이고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그런 만큼 공동체의 아픔에 더 배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키워가길 바란다. 그것이 대기업이 저마다 내세우는 공적 목표인 존경 받는 기업이 되는 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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