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들 '나경영' 설전에..허경영 "걸려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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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을 희화화한다'는 비판에도 꾸준히 정치권에 도전장을 내 온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이른바 '나경영' 논란에 반색했다.
허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공약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 발표 보도사진을 공유하며 "여러분 힘들지요? 필요성을 느끼지요?"라고 적었다.
한편 '나경영' 논란으로 주목받은 허 대표 역시 지난달 2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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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을 희화화한다'는 비판에도 꾸준히 정치권에 도전장을 내 온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이른바 '나경영' 논란에 반색했다.
허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공약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 발표 보도사진을 공유하며 "여러분 힘들지요? 필요성을 느끼지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제야 다른 정치인들은 따라 하려고 용쓴다"면서도 "하지만 나의 길목 전법에 걸려든 것"이라고도 썼다. 또 "기성 정치인들이 허경영의 가장 큰 홍보요원이 될것"이라고 썼다.
앞서 나 후보는 '서울에서 독립해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17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당 오신환 예비후보는 "현실성 있는 주장을 해야한다. 황당한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라고 비꼬았다.
오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나 후보) 공약에 대해 얘기하다 허경이라고 한 것은 언론기사 댓글에 그런 내용이 많아서"라며 "그것을 빗대는 과정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경영' 논란으로 주목받은 허 대표 역시 지난달 20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특유의 이색 공약으로는 미혼자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연애수당'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결혼하면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하는 '결혼공영제' △아이를 낳으면 5000만원의 출생(출산)수당을 지급하고 아이가 10살이 될 때까지 매월 100만원의 전업주부수당을 지원하는 등 출생(출산)공영제 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또 "서울시 예산을 70% 줄여 국가에 반납하고 국민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부익부빈익빈을 없애겠다"며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고 예상되는 판공비 100억여원도 내 비용으로 부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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