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준우승' 이경훈 "많이 배워..다음에 꼭 우승하겠다"

서대원 기자 2021. 2.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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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해 미국 진출 후 최고 성적을 거둔 이경훈 선수가 "많이 배웠다"면서 "다음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 그룹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이경훈은 "이렇게 우승에 근접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마지막 날 경기를 하면서 좀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재미있고 흥분이 되는 경험이었다"면서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꼭 기회를 잡고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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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해 미국 진출 후 최고 성적을 거둔 이경훈 선수가 "많이 배웠다"면서 "다음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경훈은 대회를 마친 뒤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아쉬움도 남지만, 너무 잘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첫날부터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 드라이버, 퍼트 등 모든 게 잘 됐고, 위기 상황도 잘 막았다"고 자신의 경기를 돌아본 이경훈은 "아이언 샷 연습을 많이 했던 덕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샷이 좋지 않을 때는 몸을 못 쓰고 손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면서 손을 쓰는 잘못된 동작 대신 "몸의 회전 순서를 생각하면서 몸을 잘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 그룹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이경훈은 "이렇게 우승에 근접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마지막 날 경기를 하면서 좀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재미있고 흥분이 되는 경험이었다"면서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꼭 기회를 잡고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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