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설 이후 거리두기 합리적 개편 강구"

이유미 2021. 2. 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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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방역을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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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방역을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계속된 영업 제한으로 생존 한계 상황에 내몰린 집합 금지·제한업종 종사자들의 간절한 호소를 당과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막막한 심정을 잘 알지만 과감한 완화 조치를 할 수 없는 정부의 고충도 이해하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며 "방역을 위한 영업금지·제한 조치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열기가 뜨겁다"며 "올해 상반기 지역상품권의 판매와 소비 실적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상품권의 추가 발행 여부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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