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원 코로나19 백신 60만회분 캄보디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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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7일 현지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코로나19 백신 60만회분이 이날 캄보디아 측에 인도됐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군은 캄보디아 군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이 군 차원에서 타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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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회분 캄보디아 군에 배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하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이 7일 현지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중국의약집단)의 코로나19 백신 60만회분이 이날 캄보디아 측에 인도됐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하기로 한 100만회분 중 1차 인도분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이날 프놈펜 국제공항에 직접 나와 백신을 인도받았고, 이날 행사는 국영 방송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훈센 총리는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좋은 친구”라면서 “(코로나19) 백신 지원은 양국과 양국 국민간 우정과 협력 정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시노팜 백신은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됐고, 많은 국가에서 사용이 승인됐다”고 부연했다.
캄보디아가 받은 60만회분 중 절반인 30만회분은 보건당국에 나머지 30만회분은 군에 배분된다.
앞서 중국군은 캄보디아 군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이 군 차원에서 타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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