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봄처럼 포근해요..한낮 서울 11도·광주 16도

한상희 기자 2021. 2. 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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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있는 이번주 내내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연휴 첫 날인 11일에는 최저 영하 2도~영상 6도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대전 영상 1도~영상 11도, 대구 영상 1도~영상 14도, 광주와 부산은 영상 3도~영상 13도다.

이어지는 주말에는 13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영상 11도, 광주 16도, 부산 15도까지 오르며 3월 하순의 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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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6일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예절교실에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1.26/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설 연휴가 있는 이번주 내내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비나 눈 소식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1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9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연휴 전날인 10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기온도 영하 4~영상 6도, 낮 기온은 영상 6~ 영상 15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8도~영하 2도, 낮 최고 영상 4~11도)보다 높은 수준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 날인 11일에는 최저 영하 2도~영상 6도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 영상 2도, 낮 최고 영상 9도 수준으로 에보됐다. 대전 영상 1도~영상 11도, 대구 영상 1도~영상 14도, 광주와 부산은 영상 3도~영상 13도다.

12, 13일에도 초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12일 전국은 아침 최저 영하 4도~영상 7도, 낮 최고 영상 6도~16도 수준이다. 13일 최저기온은 영하 1도~ 영상 8도, 최고는 영상 6도~16도다.

이어지는 주말에는 13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영상 11도, 광주 16도, 부산 15도까지 오르며 3월 하순의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온화한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세먼지 정보는 계속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8일 현재 서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는 9일까지 바람이 강하고 물결 또한 매우 높게 일고, 동해 중부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라 해안과 제주도는 8일, 경상 동해안은 9일, 강원 영동은 10일까지,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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