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나경영 비판'에 "비혼하는 두번째 이유가 집 문제" 반박

김성진 기자 2021. 2. 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신혼부부 공약이 황당하다며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라 비꼰 같은 당 오신환 예비후보를 향해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혼하는 이유 중 두 번째로 많이 꼽는 게 '집 문제'"라면서 공약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비혼을 하는 이유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두 번째로 꼽는 것이 다 집 문제"라며 "주거 복지를 이 정도 수준으로 해줘야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2021.2.6/사진제공=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신혼부부 공약이 황당하다며 '나경원인가, 나경영인가'라 비꼰 같은 당 오신환 예비후보를 향해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혼하는 이유 중 두 번째로 많이 꼽는 게 '집 문제'"라면서 공약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나 예비후보는 8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이 정도 수준의 주거복지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퓰리즘과 현실적인 비용 공약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토지 소유권은 유보되고 주택 소유권을 갖는 토지 임대부 주택을 1천만원대로 공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공약"이라며 "지금 청년과 신혼부부 모두 이자 지원을 3년 씩 해드린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청년으로 집에 들어와 신혼부부가 되고, 아이를 낳는다면 3년씩 최대 9년 혜택을 받는다"며 "합치면 약 1억1700만원 이자 부담을 면제해드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비혼을 하는 이유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두 번째로 꼽는 것이 다 집 문제"라며 "주거 복지를 이 정도 수준으로 해줘야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브루클린 베컴, 약혼녀와 상의 탈의 백허그…"과감"요양병원 싫다는 아버지 붕대로 감아 죽게 한 아들"황하나가 마약 주사 놔줬다"…숨진 남편, 육성파일아내가 외출만 하면 10대 친딸을…50대 아버지 징역 12년권진영 "양악하면 몇억 제의…의사가 도전하고픈 얼굴"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