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침묵' 출근길 여전..전 변협회장들 규탄 성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처리와 관련,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빚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묵묵부답' 출근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8일 서초동 대법원 출근길에 '거짓해명 논란 커지는데 추가 입장 없으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내부 동요 계속..전 변협회장들 이르면 오늘 성명발표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윤수희 기자 =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처리와 관련,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빚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묵묵부답' 출근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법원장은 8일 서초동 대법원 출근길에 '거짓해명 논란 커지는데 추가 입장 없으시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김 대법원장은 지난 3일 지난해 임 부장판사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표를 내자 "내가 사표를 받으면 (임 부장판사가) 탄핵이 안 되지 않느냐"며 반려했다고 보도가 나오자 "탄핵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임 부장판사 측이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거짓해명 논란이 일었다.
김 대법원장은 녹취록 공개 이후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판사 익명 게시판인 '이판사판'에는 "어제 일어난 일들로 저는 새벽에 잠이 벌떡 깨고 아침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대법원장님은 '쏘리' 한마디 하고 발 뻗고 주무셨습니까"라는 글이 올라오는 등 법원 내부의 동요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신영무, 김현 등 전직 대한변호사협회장들은 이르면 이날 중으로 사법부 독립을 지키지 못한 김 대법원장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