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어제 289명 신규 확진..작년 11월 하순 이후 첫 200명대

유영규 기자 2021. 2.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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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천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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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80여명 줄어들면서 300명 아래를 나타낸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입니다.

다만 오늘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입니다.

실제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1천1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372명)보다 83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오늘 200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최근 1주일(2.2∼8)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 등입니다.

이 기간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광주 각 7명, 충남·경북 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 4명, 세종 1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7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총 69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또 경기 지역에서는 얀양시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와 수도권 도매업, 강원도 횡성 병원 사례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세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청양군 마을(누적 8명), 대구 북구 일가족(8명), 경북 경산시 사업장 2번 사례(5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5명) 등 새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어제(46명)보다 21명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83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13명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충북·전북·전남·제주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천474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든 188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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