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줄어 3110선..'애플카' 쇼크에 현대차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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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8일 장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31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애플과 애플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이날 공시하면서 현대차그룹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1p(0.33%) 하락한 3110.22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포진된 현대차그룹 주가가 동반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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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코스피 지수가 8일 장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31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애플과 애플카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이날 공시하면서 현대차그룹주들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1p(0.33%) 하락한 3110.2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309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이 1183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60억원과 1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포진된 현대차그룹 주가가 동반 급락 중이다. 기아차는 전일 대비 1만3600원(13.40%) 하락한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7.09%), 현대차(-5.81%) 등도 떨어졌다.
이 외에 삼성전자(0.36%), 셀트리온(0.29%), 삼성SDI(0.26%),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약보합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4.92p(0.51%) 떨어진 962.50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2.21%), SK머티리얼즈(-2.16%), CJENM(-1.00%) 순으로 낙폭이 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옵션 만기일로 인한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1원 내린 1119.6원에 거래되고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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