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박범계 "검찰 인사, 윤석열 패싱 아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 간부 인사와 관련해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입장에서는 다소 미흡하겠지만 저로서는 애를 썼다"며 윤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다소 총장께서 좀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저로서는 좀 이해를 해 달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렇지만 검찰국장을 교체를 했고요.
또 신임 검찰국장은 총장의 비서실장격인 기획조정부장을 했던 사람을 임명을 했고 또 신임 기획조정부장에 총장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했고 대전지검장을 유임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패싱 이런 말은 좀 맞지 않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기자]
그래도 대검이나 이런 데서는 사전 통보도 없었다, 이런 식으로 패싱 얘기도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지금 거론된 분들은 총장께 제가 직접 만났을 때 다 구두로 명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기자]
윤 총장과 두 차례 정도 만나셨는데 그럼 이번 인사는 어느 정도 반영된 건가요?
[박범계 / 법무부 장관]
보기 나름이겠습니다마는 꼭 총장 시각에서만 그렇게 물어봐 주지 마시고 제 입장에서도 좀 물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저로서는 최대한 애를 썼습니다.
총장 입장에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자]
이성윤 지검장 유임하셨는데 특별히 이유가 있으신가요?
[박범계 / 법무부 장관]
현안 수사하는 것들은 계속 수사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7월 이후에 인사를 대대적으로 내실 생각이십니까?
[박범계 / 법무부 장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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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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