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이자 백신 15일 승인할 듯..17일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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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정식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최근 화이자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심사 절차를 간략화한 '특례 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완성한 것이 전날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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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다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정식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는 최근 화이자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심사 절차를 간략화한 '특례 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완성한 것이 전날 확인됐다.
통신은 이에 대해 "승인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후생노동성에 특례 승인을 신청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한 첫 사례였다.
12일에 열리는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이 보고서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다무라 후생노동상이 15일 화이자 백신을 정식 승인할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 초기 물량은 14일 벨기에에서 항공편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17일부터 도쿄도 내에서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이르면 4월 1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3600만명의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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