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트레일러 등 차량 추돌..아수라장 된 도로

정구희 기자 2021. 2. 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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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7일)밤 대전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트레일러 등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트레일러가 싣고 있던 대형 철제 구조물까지 떨어지면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정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차가 찌그러져 싣고 있던 소포가 다 쏟아지고, 뒤쪽에서는 SUV 차량이 대형 철제 구조물에 깔려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크레인으로 철제 구조물을 끌어보지만 갓길로 빼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대전 당진 고속도로 유성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카고트럭이 고장으로 갓길에 서 있었는데,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갓길에 정차해있던 카고트럭 후미에 추돌하면서, 적재된 철구조물이 떨어져서….]

사고 충격에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철 구조물 4개가 도로에 쏟아졌고, 이 중 1개가 뒤따르던 SUV 승용차를 덮쳤지만,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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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을 운행한 지 얼마 안돼, 엔진룸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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