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설연휴 막차시간 연장·버스노선 증회 없다..'이동 자제' 당부

강주헌 기자 2021. 2.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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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성묫길 버스노선 증회가 실시되지 않는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이동 자제를 위해 그동안의 명절 연휴기간과 달리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모두 미실시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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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31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에서 가족 단위 참배객들이 설날을 앞두고 미리 참배하고 있다. 2021.1.31/뉴스1


이번 설 연휴에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해 대중교통 막차 연장, 성묫길 버스노선 증회가 실시되지 않는다.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설 연휴에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행됐던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과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노선의 증회 운행은 모두 실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이동 자제와 교통 수단 방역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방 등 외부 유입이 예상되는 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내 발열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도 설치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KTX 등 타 수단을 이용해 지하철로 유입 가능한 8개 주요 역사도 방역 인력을 집중 배치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 지하철·버스 차량 내외부 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카드발급기, E/L 등 역사 이용 시설물 모두 수시 방역 및 소독할 계획이다.

불법주·정차 지도 단속은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위반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다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지역은 단속을 완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 및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이동 자제를 위해 그동안의 명절 연휴기간과 달리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및 시립묘지 경유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모두 미실시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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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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