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설 명절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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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설 명절을 앞둔 수보회의인 만큼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명절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수보회의에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게 돼 매우 마음이 무겁다"라며 "정부는 코로나 상황을 하루빨리 안정시켜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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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설 명절을 앞둔 수보회의인 만큼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명절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이동자제를 당부해야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수보회의에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게 돼 매우 마음이 무겁다"라며 "정부는 코로나 상황을 하루빨리 안정시켜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8일) 0시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은 밤 9시에서 밤 10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수도권은 기존 오후 9시로 유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설 연휴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강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내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기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돼 4차 유행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방역 당국의 조치를 재차 설명하면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 전 마지막 방역망 구축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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