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 "바이든 1.9조$ 경제대책으로 내년 완전고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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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1조9000억 달러(약 2135조원) 규모 경제대책을 시행하면 내년에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대책안이 의회를 통과해 성립하면 미국 경제가 2020년 완전고용 상태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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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1조9000억 달러(약 2135조원) 규모 경제대책을 시행하면 내년에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대책안이 의회를 통과해 성립하면 미국 경제가 2020년 완전고용 상태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가 길고 느린 경기회복을 겪어야 할 필요가 절대적으로 없다"며 "경제 패캐지가 가결되면 내년에는 완전고용을 되찾는다고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예산국의 최신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실업률이 추가적인 부양이 없을 경우 앞으로 수년간 높아진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업률이 4%까지 낮아지려면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 1월 신규 취업자가 작년 12월 22만7000명에서 4만9000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월 실업률은 전월에 비해 0.4% 포인트 떨어진 6.3%로 다소 내려 앉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2월의 3.5%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옐런 재무장관은 경제대책이 인플레를 부추길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위험이지만 내가 인플레를 수년간 연구했고 그것이 현실화한다 해도 우린 이에 대처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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