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영권, 홀로 출산한 아내에게 이벤트 '눈물'

황서연 기자 2021. 2.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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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영권이 막내아들과 처음 만나는 날이 공개됐다.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의 이벤트에 눈물 흘렸다.

세 아이를 혼자 돌보던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에게 집을 맡기고 외출을 했다.

김영권은 막내 아들을 씻기고, 리리 남매와 함께 박세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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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축구선수 김영권이 막내아들과 처음 만나는 날이 공개됐다.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의 이벤트에 눈물 흘렸다.

7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영권과 세 아이들 리리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권은 외국에서의 경기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왔다. 태어난 지 2주 된 막내 아들 리꿍이와 처음 만난 김영권은 감격하며 아들을 지켜봤다.

세 아이를 혼자 돌보던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에게 집을 맡기고 외출을 했다. 김영권은 막내 아들을 씻기고, 리리 남매와 함께 박세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승무원이었던 아내를 위해 아이들에게 승무원 유니폼을 입히고, 자신은 기장으로 변신한 것.

집으로 돌아온 아내 박세진은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딸 리아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은 엄마가 아픈 줄 알고 걱정했고, 박세진은 "리아랑 리현익 너무 많이 커서"라며 눈물을 닦았다. 김영권 역시 울컥했다. 김영권은 홀몸으로 아이를 낳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낭독했고, 돈꽃다발을 선물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권 |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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