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웨스트브롬전 '킹오브더매치'..80.3% 압도적 지지 [오피셜]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2. 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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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된 손흥민. EPL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29)이 토트넘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풀타임에 가까이 활약했다.

왼쪽 측면에 투입돼 부상 복귀한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1-0로 앞선 후반 13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오른발로 해결해 골망을 갈랐다.

리그 6경기 만이자 지난달 6일 브렌트포드전 이후 한 달여 만에 터져나온 손흥민의 득점이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EPL 사무국이 공개한 ‘킹오브더매치(King Of The Match·KOM)’에 올랐다. 1만9539명이 참가한 팬투표에서 80.3%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케인(13.1%)을 제쳤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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