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신강림' 제작진, 마스크 미착용 단체사진 사과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tvN 드라마 ‘여신강림’ 제작진이 마스크 미착용 단체 사진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7일 낸 입장을 통해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또 “‘여신강림’ 팀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다”면서도 “촬영 직후 진행된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했다.

제작진은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지난 4일 종영했다. 주인공 이수호 역할을 맡은 배우 차은우는 앞서 이달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종영 소감을 밝히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인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누리꾼들로부터 코로나19 시국에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며 해당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사진=tvN

박종오 (pjo2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