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7일 만에 확진자 '0명' 가능성..누적 1617명·사망 57명

천영준 2021. 2. 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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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확진자 수는 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신규 확진자 '제로' 이후 처음인 가운데 77일 만에 추가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충북은 코로나19 발생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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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확진자 수는 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신규 확진자 '제로' 이후 처음인 가운데 77일 만에 추가 코로나19 환자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충북은 코로나19 발생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 3차 대유행의 시작을 알린 지난해 11월 25일 제천 일가족 김장모임발 연쇄 감염 이후 급속도로 확산하던 발생이 감소한 것이다.

월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2020년 2월 11명, 3월 33명, 4월 1명, 5월 15명, 6월 4명, 7월 9명, 8월 56명, 9월 43명, 10월 18명이다.

이후 11월 169명, 12월 826명으로 급증했다가 2021년 1월 396명, 2월 들어 7일 현재 36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에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고, 연장해서 시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일부 분야의 방역은 시행 중인 단계보다 올렸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해 시행했다.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충북 누적은 전날과 같은 1617명이다. 도민이 1609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5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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