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명 확진..노래연습장 등 1시간 연장
[KBS 창원]
[앵커]
오늘 경남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02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내일(8일)부터 식당과 카페, 노래 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합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경남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김해에서 4명, 창원과 거창에서 각 1명씩입니다.
김해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이 가운데 1명 증상이 있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창원의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인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창의 확진자는 지난 1일 대구 지역 치과를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방역 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자가격리자 등 약 300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일부 방역 수칙이 바뀝니다.
경상남도는 중대본 결정에 따라 내일(8일)부터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1시간 늘립니다.
영업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 우려가 커지지 않게, 방역 수칙을 어기면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 동안 집합을 금지하는 등 처분을 강화합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집합을 금지합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조치가 모임을 권하는 건 아니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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