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노르 "미얀마 인터넷망 복구"..이틀째 반쿠데타 시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르웨이 통신업체 '텔레노르'가 7일 데이터망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고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지 하루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텔레노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교통통신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치 고문을 비롯해 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얀마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르웨이 통신업체 '텔레노르'가 7일 데이터망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고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지 하루 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텔레노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교통통신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데이터 네트워크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군부는 인터넷을 통해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하자 인터넷 접속 차단을 명령했고, 이는 참고 있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계기가 됐다.
전날부터 이틀째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 등 각지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미얀마 최대 민주화 운동인 2007년 샤프론 혁명 이후 최대 규모 시위였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치 고문을 비롯해 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했다. 가택연금 중인 수치 고문은 소형 불법 무전기 불법소지 혐의로 기소됐고, 축출된 윈 민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평화시위를 통해 군부 퇴진과 수치 고문 석방을 요구하며 밤낮으로 평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