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몸 상태 전한 DB 김종규 "이제 경기력에 큰 지장 주지 않아"

최설 2021. 2. 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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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몸도 적응하고 있다. 이제는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오리온과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김종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이렇게 전했다.

김종규는 경기 후 만난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전한 뒤 "전반기 때는 어려운 경기에서 계속 패해 자신감을 잃었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접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고, 몇 번의 고비를 넘기다 보니 선수들끼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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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설 인터넷기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몸도 적응하고 있다. 이제는 경기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오리온과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김종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이렇게 전했다.

김종규가 이끈 원주 DB는 7일 홈구장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2로 이겼다.

4쿼터 3분여를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한 DB는 두경민의 위닝샷으로 승리를 맛봤다. 올 시즌 두 번째로 3연승에 성공한 DB는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2연승도 함께 달렸다. 또 시즌 14승(24패)째를 거두며 9위 자리를 유지한 DB는 10위 창원 LG보다 2경기 앞서고, 8위 서울 SK와 2.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DB는 상승세를 유지해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

김종규(8득점 8리바운드)는 이날 많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27분간 코트 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팀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김종규는 경기 후 만난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전한 뒤 “전반기 때는 어려운 경기에서 계속 패해 자신감을 잃었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접전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겼고, 몇 번의 고비를 넘기다 보니 선수들끼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종규는 말을 계속 이어나갔다.

“오늘은 조금 많이 뛰었다. 그런 걸 따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백투백 경기까지 치러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다. 마지막 순간에는 숨이 차서 (4쿼터 때) 감독님께 숨만 고르고 들어갈 수 있게끔 30초만 쉬어 달라 했다.”

김종규는 경기력을 되찾는 원동력에 대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비시즌 때 같이 연습했던 선수들끼리 코트 위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우리 경기력을 찾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DB는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8경기서 6승 2패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선수단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지가 강한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홈 코트에 팬들이 오셔서 힘이 되고 있다. 확실히 타 구단과 달리 관중 허용도 되니 더 좋은 거 같다. 홈 승률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오는 A매치기간 잠시 자리를 비워두어야 하지만 그전까지 모두 다 이기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힌 김종규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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