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250명 신규확진..어제보다 36명 적어

신재우 2021. 2. 7.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2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300명대 예상..가족·사업장·운동시설 고리로 확진자 잇따라
서울 107명·경기 71명·인천 17명 등 수도권 195명, 비수도권 55명
주말 임시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7일 오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2021.2.7 xyz@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정윤덕 임미나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2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86명보다 3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5명(78%), 비수도권이 55명(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7명, 경기 71명, 인천 17명, 대구 14명, 부산·충남 각 8명, 광주 7명, 경북 6명, 대전·경남 각 4명, 강원 2명, 울산·세종 각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전북·전남·제주 등 4곳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86명이 더 늘어 최종 372명으로 집계됐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5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지금은 다시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1∼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5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55명까지 떨어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청양군에서는 마을 이장이 지난 5일 확진된 데 이어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북구에서는 일가족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인 등 총 8명이 감염됐고, 경북 경산시 사업장(2번 사례)에서도 총 5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서울 서대문구 운동시설(누적 16명), 광진구 음식점(69명), 도봉구 교회(11명), 안산시 인테리어업체(30명), 대전 중구 주민센터(11명), 충북 음성군 축산물업체(19명),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첫번째 사례(31명), 부산 수영구 요양시설(7명), 부산 중구 재활병원(23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졌다.

서울광장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withwit@yna.co.kr

☞ 유명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치매 윤정희 방치" 국민청원에 백건우측은…
☞ '여신강림' 측 "마스크 미착용 단체사진, 심려 끼쳐 송구"
☞ 동물원서 사육사 해치고 탈출한 호랑이 결국…
☞ "위안부는 성노예다" 하버드대 안팎서 램지어 비판 봇물 터졌다
☞ 영화 '친구' 단발머리 진숙 역 배우 김보경 사망
☞ 지하 주차장서 퇴근하던 여성 납치 시도한 괴한
☞ "남편 박원순은…"…'강난희 손편지' 온라인 확산
☞ '승리호', 넷플릭스의 인기영화 세계 1위 올랐다
☞ 제 무덤 팠던 공무원 합격자…일단 잘리긴 했는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