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확진자 7명 발생..안디옥교회 관련 5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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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총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894~19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894~1897번과 1899번 확진자는 광주안디옥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광주 1898번 확진자는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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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총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총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894~19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894~1897번과 1899번 확진자는 광주안디옥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안디옥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광주 1898번 확진자는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49명이다.
1900번 확진자는 서구 예수소방교회 관련 확진자다. 예수소망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총 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이와함께 광주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 4곳을 고발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광주시는 지역 내 교회 17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비대면 종교활동 행정명령 위반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정규 예배 외 모임·식사 금지 등 2만3902건에 대한 종교활동 방역수칙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14차례 사례에 대해 경고를 내렸고, 4개 교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지역은 오는 10일까지 비대면으로 예배를 하게 돼 있다"며 "일반적인 대부분 교회에서는 예배를 제외한 소모임 금지가 잘 지켜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소모임 금지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회 밖에서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회 내외에서의 소모임은 금지하도록 돼 있는 만큼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소모임을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역수칙 준수 홍보활동 및 종교활동 방역수칙 위반사항 적발시 벌칙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며 자가격리 대상자와 그 가족들도 방역수칙과 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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