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호영 대법원 1인 시위 예고에 "국민 위한 행보 해달라"

윤해리 2021. 2. 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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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거짓 해명으로 논란이 된 김명수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을 위한 행보를 하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당의 정파적 이해에 충실한 대법원판결이 하나둘씩 쌓여가고 있다. 김 대법원장이 판사 서열 40위 밖의 자신을, 대법관 경력도 없이 대법원장에 임명해준 대통령의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민에게는 재앙"이라며 "내일(8일) 아침 제가 대법원 앞으로 1인 시위를 나간다. 이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답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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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유발 아닌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시위를 했으면"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거짓 해명으로 논란이 된 김명수 대법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을 위한 행보를 하라"고 촉구했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코로나19로 어려워하시는 국민을 위해 시위를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정쟁을 유발하는 시위가 아닌 민생에 도움이 되는 시위로 진정 국민을 위한 행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당의 정파적 이해에 충실한 대법원판결이 하나둘씩 쌓여가고 있다. 김 대법원장이 판사 서열 40위 밖의 자신을, 대법관 경력도 없이 대법원장에 임명해준 대통령의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민에게는 재앙"이라며 "내일(8일) 아침 제가 대법원 앞으로 1인 시위를 나간다. 이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답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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