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사, 휴일에 전격 발표..대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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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첫 검찰 고위 검사장급 인사에서도 '윤석열 패싱'이 이어졌다.
법무부가 휴일인 7일 단행한 검사장급 인사는 대검찰청에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다.
검찰 인사에서 윤 총장이 배제되는 상황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때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추 전 장관은 취임 직후 첫 인사를 단행하면서 윤 총장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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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첫 검찰 고위 검사장급 인사에서도 ‘윤석열 패싱’이 이어졌다. 법무부가 휴일인 7일 단행한 검사장급 인사는 대검찰청에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다. 박 장관은 취임 후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총장과 관련 회의를 했지만 인사 내용은 물론 발표 시점도 대검에 공지하지 않은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인사 발표 내용과 시점을 대검에 사전 공지하지 않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날 인사가 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법무부에서 사전 공지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법무부 발표에 대해 검찰의 수장인 윤 총장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내부에서 많이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윤 총장의 의중이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일부 있었다. 박 장관이 취임 후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보여주기식 아니냐는 지적에 본인이 직접 “형식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윤 총장은 박 장관에게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교체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 총장의 의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찰 인사에서 윤 총장이 배제되는 상황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때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추 전 장관은 취임 직후 첫 인사를 단행하면서 윤 총장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인사를 두고 추 전 장관과 윤 총장의 불협화음은 이어졌고 박 장관이 새로 부임한 후 첫 인사인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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