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 남북 하나 될 희망 키워"

최은지 기자 2021. 2.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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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 사회자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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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 마중물 되길"
정세균 국무총리, 강금실 2021평창평화포럼 공동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2.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은 판문점으로, 평양으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 사회자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이 빚어낸 기쁨과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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