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스스로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 만들 수 있어"

박경준 2021. 2. 7.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우리가 전례 없는 팬데믹을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이겨내고 있듯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꿈꾸면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되고, 겨레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창평화포럼 축사.."끊임없이 평화 이야기하면 겨레 염원 실현"
축사하는 정세균 총리 (평창=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강원 평창군의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1.2.7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우리가 전례 없는 팬데믹을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이겨내고 있듯이,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평창평화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꿈꾸면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되고, 겨레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오늘 이 자리에 서니 2018년 평창에 울려 퍼졌던 환호가 다시 들리는 듯하다"며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기 단일팀 구성,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던 역사의 순간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손으로 만든 평화의 열기로 전 세계에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파했다는 자부심에 또 한 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7천만 겨레의 마음은 한결같다"며 "결코 꿈꾸길 포기하지 말고 평창올림픽이 만들어 낸 평화의 기적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24년에는 이곳 강원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열린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인과 벅찬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은 이날부터 사흘간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의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kjpark@yna.co.kr

☞ "남편 박원순은…"…'강난희 손편지' 온라인 확산
☞ "윤정희 치매로 방치" 주장에 백건우측은…
☞ 래퍼가 이마에 270억원 다이아몬드 박은 이유는
☞ 영화 '친구' 단발머리 진숙 역 배우 김보경 사망
☞ 동물원서 사육사 해치고 탈출한 호랑이 결국…
☞ 남극서 분실한 지갑 53년 만에 되찾은 할아버지
☞ 최형두 "황희, '병가' 본회의 불참하고 스페인 여행"
☞ 제 무덤 팠던 공무원 합격자…일단 잘리긴 했는데
☞ 월드컵 첫승 상징이 애물단지로…지붕 날아간 채 방치
☞ 50대 남성 차에서 극단적 선택…동거녀도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