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역대 첫 女대변인 발탁..과장급 女비율 3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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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창설 후 처음으로 여성 대변인을 발탁했다.
1969년 통일부 창설 이후 52년 만에 최초로 여성 대변인이 발탁됐다.
통일부는 "통일부는 전체 여성 직원 비율이 44.2%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며 "작년 하반기에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여성으로 임용하고 연말 부이사관 승진 심사에서 승진자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선정하는 등 여성 관리자 확대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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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일부가 창설 후 처음으로 여성 대변인을 발탁했다.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8일자로 고위공무원과 과장급 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1969년 통일부 창설 이후 52년 만에 최초로 여성 대변인이 발탁됐다.
신임 이종주 대변인은 통일정책과 인도협력, 교류협력, 남북회담, 정세분석 등 통일부 주요 직책과 주미대사관 참사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정부 부처 최초 여성 부대변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통일부는 "향후 다양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언론·방송 등 정책 고객들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인사를 통해 통일부(본부) 과장급 여성비율이 28.5%에서 32.1%로 높아졌다.
통일부는 "통일부는 전체 여성 직원 비율이 44.2%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여성 관리자 비율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며 "작년 하반기에 기획재정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여성으로 임용하고 연말 부이사관 승진 심사에서 승진자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선정하는 등 여성 관리자 확대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 영역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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