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꿈꾸면 곧 현실..평창이 만든 평화 기적 기억"

김태규 2021. 2. 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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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꿈꾸면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되고, 겨레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 결코 꿈꾸길 포기하지 말자"면서 "평창올림픽이 만들어 낸 평화의 기적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 참석 축사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7000만 겨레의 마음은 한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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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 평화포럼 축사.."결코 꿈꾸길 포기하지 말자"
"평창 평화정신 넘어 인류 공동 안전·번영 지혜 나눠달라"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끊임없이 평화를 이야기하고 꿈꾸면 마침내 꿈이 현실이 되고, 겨레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 결코 꿈꾸길 포기하지 말자"면서 "평창올림픽이 만들어 낸 평화의 기적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평창 평화포럼' 개회식 참석 축사에서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7000만 겨레의 마음은 한결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포럼 슬로건 '평화, 지금 이곳에서' 처럼 오늘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한반도에서 다시 한 번 전 세계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 역사적 사명 앞에 평화포럼이 국내외 석학들의 지혜를 응축시켜 귀중한 자양분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평창 평화 정신을 넘어 인류 공동의 안전과 번영, 더 큰 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값진 지혜를 나눠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이곳 강원도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열린다"면서 "포럼에서 많은 논의가 오고가는 것으로 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인과 벅찬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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