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웜업 대회', 코로나 탓 우승자 못 가리고 끝

배정훈 기자 2021. 2.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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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웜업 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우승자 없이 끝나게 됐습니다.

호주 테니스협회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한 선수들의 실전 감각 회복을 돕는 취지에서 그램피언스 트로피 대회 등 여러 웜업 대회를 마련했는데, 협회가 선수 입국을 위해 운영한 전세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 웜업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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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웜업 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우승자 없이 끝나게 됐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그램피언스 트로피 대회 준결승에서 승리한 아넷 콘타베이트와 앤 리는 결승전을 치르지 못합니다.

각각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과 랭킹 포인트만 받고 대회를 끝내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탓에 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결승전이 치러지지 않게 됐기 때문입니다.

호주 테니스협회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한 선수들의 실전 감각 회복을 돕는 취지에서 그램피언스 트로피 대회 등 여러 웜업 대회를 마련했는데, 협회가 선수 입국을 위해 운영한 전세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 웜업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겁니다.

내일(8일)부터는 호주오픈이 개막해 일정상 결승전을 치를 수 없는 그램피언스 트로피는 결국 '우승자 없는 대회'로 남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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